<br /><br />스페인 빌바오의 네르비온 강에 소녀의 얼굴이 반쯤 잠겨있습니다.<br /><br />무표정한 얼굴이 섬뜩하기까지 한데요. <br /><br />소녀의 얼굴은 강물의 흐름에 따라 수면 아래 잠겼다가 떠오르기를 반복합니다.<br /><br />멕시코의 초현실주의 예술가가 지난 23일 밤에 설치한 비하르(Bihar), 우리 말로 '내일'이란 이름의 작품인데요. <br /><br />환경파괴를 이대로 방치하면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보여주려는 작품이라고 합니다.<br /><br />조금은 충격적일 수 있지만, 경각심을 주는 데는 아주 효과적인 것 같네요. <br /><br />#MBN #굿모닝월드 #장혜선아나운서 #스페인 #지속가능성 #강물속소녀얼굴